[뉴스핌=김지나 기자]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는 현재 임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1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미래의 결과가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하다면 오히려 현재의 고객 그리고 스스로 맡은 업무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노 사장은 "시간은 유한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미래의 위험과 실패를 걱정만 하거나 반드시 해야할 일들은 뒤로 미룬 채, 할 수 있는 편한 일로 현재를 채운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또한 지난 6월에 이어 '갑을문화'에 대한 자성도 재차 촉구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부당하고 강압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갑을관계에 의존한 업무 방식은 더는 통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8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대해선 "저성장이라는 당면한 경영환경 하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계획했던 많은 것들이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게 모두가 한 방향으로 몰입해 실행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