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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과목 축소, 2013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개시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검정고시 과목이 축소된다.
교육부는 31일 검정고시 제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검정고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고졸 검정고시는 오는 2015년부터 출제 교과목 수가 현행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된다.
기존 정보사회와 컴퓨터,한문 등 선택Ⅱ 과목은 제외되며, 필수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국사)과 선택Ⅰ(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택1)로 구성된다.
또 검정고시 명칭도 바뀐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입학'과 '졸업'을 혼용해 혼란을 일으켰다. 검정고시 명칭에 대해 '졸업학력'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앞으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바뀌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에 대해 고졸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도 개선안에 포함됐다.
또 교육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전형자료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대학에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검정고시 과목 축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정고시 과목 축소, 혼란스러운 걸 바로 잡는구나" "검정고시 과목 축소하면 더 좋아질까" "검정고시 과목 축소, 2년 동안 지켜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