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개성공단 비대위 "남북 실무회담·공단 정상화, 신속히 재개돼야"

기사입력 : 2013년07월30일 12:31

최종수정 : 2013년07월30일 13: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남북 실무회담 재개와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30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법인장, 영업기업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양측은 실무회담을 재개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먼저 "남북이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해 설비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한 설비관리단 인원의 방북을 허락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북한에게 일방적 가동중단 책임과 재발방지 보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함께 재발방지를 보장하는 합의를 대승적 차원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입주기업 이름으로 된 선언문 작성 ▲정상화 촉구위한 백만명 서명운동 ▲릴레이 단식투쟁 등의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비대위는 "우리의 간절한 요청에도 개성공단이 완전 폐쇄돼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수만명 근로자들이 실직된다면 벼랑끝 생존 위기에 내몰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한재권 개성공단 비대위 공동대표는 "우리는 조업이 중단된 이후 지난 4개월 간 대답없던 방북신청을 수차례 하는 등 안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입주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공단의 조속한 정상화 합의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며,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 기업인과 주재원을 위해서라도 개성공단이 이렇게 끝나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기섭 비대위 기획분과 위원장이 한재권 비대위 공동대표에게 성명서 내용과 관련 항의하며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초기 성명서에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 '북측 당국은 정치적 언동과 군사적 위험 등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동 중단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철회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는 정치 논리가 개입된 것이며 전일 합의한 내용도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 "북 측이 재발할 수 내용을 밝힌적이 없고, 또 성명서에 어제 합의한 내용과는 다른것이 끼어 들어가 있지 않나. 정치논리가 개입됐는데 이는 자칫 사실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성명서 발표는 잠시 중단되면서 재 논의를 거쳤고  최종 성명서에서 결국 이 내용은 삭제됐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