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리더 대상 리더십 특강 실시
[뉴스핌=김민정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리더의 덕목으로 ‘인간미’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한상범 사장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3 LG디스플레이 리더십 워크샵’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임원∙담당 등 조직 리더 대상 ‘LGD 리더십’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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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사장이 26일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3 LGD 리더십 워크샵'에서 임원/담당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
새롭게 바뀐 ‘LGD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내재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한 사장은 특강을 통해 임원, 담당 및 연구/전문/기술위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LGD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한상범 사장은 “보스는 뒤에 앉아서 조직원들에게 명령하지만, 리더는 맨 앞에서 조직원을 이끌어 간다”며 조직 리더들에게 ‘현장에 가서 현물을 보고 현실을 파악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이른바 ‘3현주의’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상범 사장은 1주일에 최소 2~3곳, 많을 때는 하루에 3~4곳의 현장을 직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범 사장은 또 “리더는 도와줄 때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적할 때는 진실한 마음으로, 가르칠 때는 이해하는 마음으로 직원을 대할 때 비로소 진정한 충성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간적인 리더가 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수립한 ‘LGD 리더십’은 비전달성, 성과창출, 인간존중의 3대 영역과 일등정신, 통찰력, 용기, 창의적 사고, 협업, 경청/배려, 인재육성 등 7대 요소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요소에는 LG디스플레이 리더들이 실천해야 할 사고와 행동양식을 내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국내외 각 조직 별 임원/담당의 주관 하에 팀장 및 감독자 등 하부 조직의 리더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 내용을 전파해, LG디스플레이 고유의 리더십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