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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노트] 불법파견 논란.."사업 집중 못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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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제조와 서비스 기반의 국내 기업 대부분은 불법파견이라는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이번 사태의 결과에 따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상당할 겁니다."

재계가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도급-불법파견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업체들이 대고객 서비스에 대해 법적 형태만 다를 뿐 비슷한 방식의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을 인정하면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수리기사들을 직접 고용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근로자파견으로 인정될 경우 동일한 직종에서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례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약 1만명에 달하는 협력사 인력을 감안하면 인력운영이나 비용적 측면에서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사안. 재계 입장에서도 이번 사태가 제조·서비스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인사관리상 이슈로 부상한 셈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이번 사안의 결과에 따라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도 불법파견 논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근로자파견에 대해 경직된 고용법제를 보이는 곳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파견 문제는 명쾌한 해석이 어려워 공방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결국 원청업체가 더 큰 사업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면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불법파견 논란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불법파견?..협력사 "사실관계 왜곡 말라" 아우성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연장선에서 지난 4일 노조를 창립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금속노조)는 삼성에 위장도급 행위를 인정하고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화를 실시하라고 강하게 촉구 중이다.

노조는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삼성전자서비스와의 직접 임금협상·단체협약 체결 교섭을 요구하며 시한을 오는 8월 5일로 통보한 상태다.

정치권 일각도 이같은 노조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불법파견을 인정하라"며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한 상태다. 고용부는 한달 가량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사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로서는 당연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정치권까지 나선만큼 사태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와 원청인 삼성이 협상에 나서야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만큼 답답함을 토로하는 것은 협력사 사장이다. 자본을 출자해 협력사를 설립한 협력사 사장들 입장에서는 불법파견이 인정되면 회사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상당히 크다.

사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간단하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운영하는 협력사가 알고보면 삼성전자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받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게 의혹의 골자다.

삼성이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 인사·노무를 직접 관리하고 인력채용에도 간여했으니 위장도급-불법파견 등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라는 게 노동계와 정치권 일각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은수미 민주당 의원 등 야당 측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대표는 바지사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런 논란 자체가 답답한 논리라고 항변한다. 원활한 업무를 위해 시스템을 공유했고, 인력은 협력사가 뽑고 삼성은 위탁교육을 실시했을 뿐인데 어째서 위장도급 불법파견으로 몰아가느냐는 것이다.

논란의 한편에서 가장 불안한 것은 협력사 사장들이다. 이들은 회사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른다며 정치권 등에게 "사실관계를 호도하지 말라"고 일종의 성토대회도 개최했다. 협력사를 설립하면서 수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이들 사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라는 인식이 높다.

한 협력사 사장은 "불법파견이 인정되면 협력사는 문을 닫아야 하고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 앉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협력사 사장들이 자본을 출자해서 만든 회사인데 위장도급이니 불법파견이니 바지사장이니 하는 주장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기업 경쟁력 상실..제조업 공동화 우려

이번 사태는 현재 협력사 직원 일부가 삼성전자서비스를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비슷한 하도급 행태는 제조·서비스업종의 많은 기업들이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직접 고용에 따른 직영체제와 더불어 108개 수리 협력사와 도급계약을 맺고 있다. 자재 협력사 등을 합치면 총 117개의 협력사가 계약 관계에 있다. 이들 협력사 직원은 약 1만명에 달한다.

노동계와 정치권 일각의 주장대로 직접고용의 정규직화가 현실화되면 삼성전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나 인력운영상 유연성은 회사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수준인 셈이다.

이런 서비스 운영형태는 규모나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업계 대부분이 비슷한 현실이다. LG전자나 동부대우전자 등도 비슷한 형태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업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삼성의 도급계약과는 다르지만 앞으로 정치권과 노동계가 어떤 방향성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불똥은 언제든 튈 수 있다.

다양한 사내외 하청업체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통업계 역시 위장도급 불법파견 이슈에서 궁극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현대차는 수년째 사내하도급 불법파견 이슈가 경영에 상당한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삼성처럼 대외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논란은 상당히 닮아 있다.

현대차의 논란은 원청과 하청의 기준에서 단적으로 왼쪽 바퀴는 현대차가, 오른쪽 바퀴는 하청업체가 담당하는 것에 대한 이슈다. 그러나 근로자파견의 주체와 고용의 의무 측면에서는 삼성의 케이스와 별반 다를 바 없다.

문제는 현대차가 이 논란에 휩싸인지 10년 가까이 명쾌한 해석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사안에 대해 불법파견이라는 법적 판단이 내려졌지만 헌법소원까지 제기하면서 여전히 진행형이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근로자파견이나 사내하도급 자체를 금지하는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다. 위헌적 소지가 다분한 고용의제 조항을 갖고 있는 나라도 없다.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가의 경우는 파견허용 범위를 전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2개 업종만 허용할 뿐 제조업 파견을 금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이런 상황에서 세계시장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은 힘겹다. 독일의 BMW 라이프찌히 공장의 경우 직접고용은 43%에 불과하고 사내도급(32%)이나 근로자파견(25%)이 절반 이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OECD 34개국 중 23위에 불과하다.

고용의 유연성은 곧 생산성 문제와 직결되는데다, 경영의 집중도 역시 크게 떨어뜨린다는 게 재계의 주장이다. 기업의 국제경쟁력 상실은 물론 제조업 공동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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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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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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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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