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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넓적부리 황새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엠블랙 이준이 '넓적부리 황새'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은 2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갑자기 "장갑만 한 바퀴벌레를 본 적이 있다"며 "표정이 보일 정도"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MC들이 이준의 말을 못 믿어 하자 그는 "기네스북에 등장할 사건이지만 아무도 안 믿는다"며 답답해 했다.
이어 이준은 또 다른 기이한 사건을 소개했다. 그는 "사람만 한 새가 있는데 머리가 저보다 더 크다"며 "인터넷에서 '넓적부리황새'를 검색해봐라"고 말했다.
포털 백과사전에따르면 이준이 말한 넓적부리 황새는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대형 황새다. 부리가 구두처럼 넓적하게 생겨 '구두(shoe)와 같은 부리(bill)'라는 뜻의 '슈빌 황새(shoebill stork)'로도 불린다. 깃털의 빛깔은 회색이며, 키는 115~150cm이다. 날개를 편 몸의 길이는 최고 230~260cm에 달한다. 슈빌의 부리는 가로, 세로 20cm에 달해 가장 큰 부리를 가진 새로 알려졌다.
이준 넓적부리 황새 언급에 네티즌들은 "이준 넓적부리 황새를 어떻게 알게 된 걸까" "이준 넓적부리 황새, 새가 사람이야" "이준 넓적부리 황새, 잡아 먹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입방정 특집'으로 꾸며져 김흥국, 사유리, 이준, 클라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