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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르시 찬·반 시위대 충돌로 4명 사망

기사입력 : 2013년07월23일 08:21

최종수정 : 2013년07월23일 08:21

[뉴스핌=우동환 기자]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과 반대세력이 충돌해 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위치한 타흐리르 광장에서 무르시 지지 시위대와 반대 시위대가 충돌해 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충돌은 미국 대사관을 향해 행진하던 무르시 지지세력 중 일부가 반대 세력이 집결해있던 타흐리르 광장 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시위대 간 충돌 당시 타흐리르 광장 근처에서 자동화기가 발사됐으며 최소 2명이 바닥에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총격을 가한 인물이 시위대 중 어느 쪽에 속해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시위대 간 충돌은 이집트 군부에 의해 축출당한 무르시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군부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발생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의 딸인 샤이마 무함마드 무르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부가 합법적인 대통령을 납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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