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전자가 'G와치(G Watch)' 등 스마트워치를 연상시키는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초 국내 특허청에 'G 패드(G PAD)', 'G 와치(G Watch)', 'G 글래스(G Glass)' 등 상표를 출원했다. 이밖에도 '와치 G', 'G 링크', 'G 밴드', 'G 허브', '글래스 G' 등의 상표 출원을 마쳤다.
LG전자가 상표를 출원하면서 분류한 상표 설명에 따르면 'G 패드'는 태블릿, 'G 와치'는 핸드폰·시계, 'G 글래스'는 핸드폰·안경 등으로 분류됐다.
LG전자가 '스마트워치' 제품명으로 추정되는상표 출원을 마치면서 이들 제품 공개 시기도 주목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삼성전자는 국내 특허청에 '삼성 기어(SAMSUNG GEAR)' 상표를 출원했고, 애플도 국내외 특허청에 '아이와치(iwatch)' 상표 출원을 마쳤다. LG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스마트워치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