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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 19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 사고당시 사용된 고무보트가 널려 있다.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지난 18일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을 받다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해병대가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와 관련해 '해병대'용어에 대해 상표등록을 추진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 관계자는 19일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 5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 "해병대가 법적 제한을 안받는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선 '해병대 캠프'라는 용어의 상표등록 등 다른 법적 제재수단이 있는지 법률적 검토를 거친 후에 추진하겠다"고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 대책을 밝혔다.
'해병대' 용어가 상표등록이 되면 사설 '해병대 캠프'를 운영 중인 업체들은 명칭을 바꿔야한다.
또 이 관계자는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를 당한 고교생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애도의 말을 전했다.
앞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해병대캠프 훈련에 참가해 보트 훈련을 하던 중 18일 오후 5시쯤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를 당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