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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병대 캠프 고교생 5명 실종. 19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 항포구 해역에서 해경 등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을 받다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 18일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고교생 5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나머지 실종자 3명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19일 태안해경은 19일 오전 5시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10분쯤 시신 2구를 인양했다.
발견된 사망자는 확인결과 진 모군(17)과 이 모군(17)으로 확인됐다.
두 학생은 간조현상으로 바닷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해안가 6∼7m 지점에서 함께 발견됐다.
해경 등은 현재 해경특공대원 등 경찰인력과 수중 수색대, 소방 119구조대, 시민수상구조대 등 200여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해병대캠프 훈련에 참가해 보트 훈련을 하던 중 18일 오후 5시 34분쯤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