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허창수 GS 회장 “적기 투자로 성장 모멘텀 잡아야”

기사입력 : 2013년07월17일 09:30

최종수정 : 2013년07월17일 09:33

[뉴스핌=강필성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그룹 계열사 경영진에게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를 강조했다.

1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오전 역삼동 GS타워에서 2013년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시장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적기 투자를 통하여 성장 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수익을 동반한 질적인 성장이 되어야만 기업이 영속할 수 있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모임에는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시장변화에 대응하여 미리 준비를 한 회사들은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실적이 부진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는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 대비 실적이 부진한 회사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철저히 분석해 모든 직원이 위기의 본질을 공유하고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여 손익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허 회장은 현재 수익을 내면서 재무 여력이 있는 회사는 적어도 향후 3년, 5년 후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시장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적기 투자를 통하여 성장 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어려울수록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성장을 위한 투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업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며 “미래 환경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미리 준비하고 최악의 상황에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을 동반한 질적인 성장이 되어야만 기업이 영속할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날 허 회장은 GS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인재 육성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금 같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모든 일을 자기 책임하에 완수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열심히 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