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하춘수)을 통해 16일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소장 현시웅)에 혹서기 폭염을 대비해 주거취약계층인 노숙인들에게 지원될 후원금 19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거리노숙인들의 아침·저녁 급식 지원을 비롯해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사업의 인건비, 가스·수도요금 등의 센터운영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노숙인들이 급식과 주거문제 해결로 안정적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센터 내 ‘새희망 고용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거리노숙인들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해 사회에 조귀복귀 할 수 있도록 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등 종합사회복지관 및 51개소 사회복지시설(어린이, 노인, 장애인 시설 등)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 경로잔치, 봄나들이 행사, 결손가정 일일부모행사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춘수 이사장은 "혹서기 폭염에 주거안정이 취약하여 사고 발생위험이 많은 거리노숙인들에게 후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DGB사회공헌재단을 주축으로 지역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