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16일 'Destiny' 공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6일 "데뷔 당시 자로 잰 듯한 안무로 '칼군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인피니트가 '칼군무의 재림'을 선언한 타이틀 곡 'Destiny'를 이날 정오에 공개하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트의 신곡 'Destiny'는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가사에 클래식한 오케스트라와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결합된 댄스 곡이다. 신예 프로듀서 Rphabet이 작사, 작곡했으며 퍼포먼스와 음악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욘세와 크리스 브라운, 아델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Tom coyne이 직접 공을 들인 곡으로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들었을 때 그 사운드적인 매력이 배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Destiny' 뮤직비디오는 소문난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웅장한 세트와 카리스마 넘치는 멤버들이 어우러져 한편의 영화 같은 영상을 선보인다.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은 두 번째 싱글로, 타이틀곡 'Destiny'를 포함해 총 네 곡이 수록됐다. 그루비한 R&B 음악이 어느새 파워풀하고 청량감 있는 댄스 음악으로 변신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Inception', 역동적인 비트와 아름다운 화성이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게 만드는 발라드 '너에게 간다', 인피니트의 감성적인보컬이 잘 녹아든 '엄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가장 인피니트다우면서도 새로운 앨범 'DESTINY'로 돌아온 인피니트는 16일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오는 8월부터는 월드투어 콘서트 'ONE GREAT STEP'의 대장정에 오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