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다이먼 CEO, "금리 상승에도 JP모간 수익 자신"

기사입력 : 2013년07월13일 08:05

최종수정 : 2013년07월13일 08:05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최대은행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금리 상승 상황에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2일(현지시각)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이먼 CEO는 시장 전망을 뛰어 넘은 이번 실적이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선전해주고 있는 직원들 덕분이라고 밝혔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고 실업률은 6.5%까지 내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뷰에 앞서 발표된 JP모간의 2/4분기 순익은 65억 달러, 주당 1.60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4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모기지 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급감했는데, 다이먼 CEO는 금리 상승 환경에서 모기지 금리 역시 올라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양호한 상황에서 충분히 잘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앞으로 모기지 사업부문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고, 같은 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웰스파고가 모기지 부문에서는 더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벤 버냉키의 뒤를 이어 연준 의장직을 맡을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연준 의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은행 규제와 ‘대마불사’ 이슈와 관련해서 다이먼 CEO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모든 대형 업체들은 훌륭한 기관들이고, JP모간이나 이들 기관들은 실수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정상적 사업을 회복할 것이며 2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