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은 장재혁<사진> 재활의학과 교수가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제22회 소피아농아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팀닥터에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재활의학과장과 심뇌재활센터장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오는 22일 올림픽팀과 함께 출국해 현지에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4년마다 열리는 농아인올림픽대회는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각 55데시벨(dB) 이상인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올해 올림픽에는 90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10종목 115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985년 15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회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재혁 교수는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진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