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아마추어골퍼들이 거리, 거리 한다. 주말골퍼의 경우 드라이버 비거리가 200m만 나가면 나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비거리를 프로골퍼와 비교한다. 그러니 200m가 나가든 230m가 나가든 항상 비거리가 짧다고 투덜거린다.
비거리는 몸통의 회전과 비례한다. 백스윙 시 상체를 어느정도 꼬았는가에 달려있다.
체격조건도 좋고 힘도 넘치는 데 비거리가 안 난다다면 백스윙 시 상체를 충분히 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체를 충분히 회전했는데도 그렇다면 다운스윙 시 체중이동을 못하는 것 일수 있다.
백스윙 시 상체를 돌리지 못하면 손이나 팔로 치는 스윙이 된다. 팔만 번쩍 들었다 볼을 때리는 것.
백스윙 시 상체를 충분히 회전시키는 요령은 우선 백스윙 처음 3분의 1은 어깨가 양팔을 뒤쪽 위로 밀어 올리는 느낌으로 한다.
다음은 클럽이 허리높이에 왔을 때 그 백스윙의 다음 3분의 1은 위쪽으로 휘두른 팔이 어깨를 당기는 느낌이 오도록 한다.
마지막은 손이 머리의 뒤쪽 위에서 위로 밀어 올리는 감이 오도록 하면 충분한 어깨 회전을 기대할 수 있다.
거울을 앞에 놓고 백스윙 해서 톱스윙 시 자신의 척추가 보일 정도가 돼야 충분히 어깨를 회전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왼팔의 윗부분이 턱을 밀어 올릴듯한 감을 느껴야 한다.
비거리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오히려 스윙의 결과를 나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거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깨부터 회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볼은 손으로 던지는 것보다 스윙에 의해 클럽으로 칠 때 더 멀리 날아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