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프레스콜 [사진=CJ E&M] |
지난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배우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 김선영, 바다, 양준모, 에녹이 함께한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시연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는 퍼시/스칼렛 핌퍼넬 역의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과 마그리트 역의 김선영, 바다, 그리고 쇼블랑 역의 양준모, 에녹 등이 무대에 올라 ‘스칼렛 핌퍼넬’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의상,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정체를 숨긴 히어로 스칼렛 핌퍼넬의 매력적인 이중생활을 위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스칼렛 핌퍼넬은 낮에는 화려한 한량 영국 귀족으로, 밤에는 프랑스 공포정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결사대의 수장으로 활동하는 두 얼굴의 히어로다. 바로네스 오르치(Baroness Orczy)의 고전 소설이 원작인 ‘스칼렛 핌퍼넬’은 100년 넘게 사랑 받는 스테디 셀링 콘텐츠이기도 하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년 만에 국내관객을 만난다. ‘지킬 앤 하이드’ ‘스팸어랏’ 등을 연출한 연출가 데이빗 스완과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환상적인 조화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6일 개막한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9월8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