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전인지는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시즌 1승의 허윤경(23.현대스위스)도 공동선두다.
관심은 시즌 신인왕에 쏠리고 있다. 전인지가 치고 올라오면서 김효주(18.롯데)의 독주가 흔들리고 있는 것.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효주는 983점으로 1위, 전인지는 886점으로 2위다.
상금 랭킹 2위(2억7637만원), 대상 포인트 1위(202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5위로 전인지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전인지는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 등으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 3개를 보태며 선두를 꿰찼다.
시즌 상금랭킹 1위(3억418만원)인 장하나(21.KT)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6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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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CC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여자오픈 1라운드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