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도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렌탈과 일시불 판매의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화장품 매출과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에도 불구 신규 사업 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다"면서도 "적자 규모가 컸던 화장품 사업은 상반기 BEP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MBK 인수 이후 철저한 비용 통제와 함께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렌탈 계약과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 모두 견조한 상승이 기대된다"며 "화장품 매출과 해외 수출의 증가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철저한 수익성 관리로 비즈니스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며 "향후 분기별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