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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도약

기사입력 : 2013년06월30일 11:25

최종수정 : 2013년06월30일 11:25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의 정보 관리와 토지 측량 등을 수행하는 LX대한지적공사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새롭게 도약한다.
 
LX대한지적공사는 내달 1일부터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LX공사는 7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사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사명 변경을 선언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최규성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LX공사가 사명변경 선언을 공식화한 것은 창사(1977년) 이후 처음이다.
 
LX공사의 새 사명이 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 및 국토정보 조사·관리와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공사의 전통적인 업무인 지적측량을 넘어 다양한 공간정보를 창출·융복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사명 변경을 위한 관련 법률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김영호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가 생산하는 국토정보는 지표를 넘어 지상과 지하까지 계속 확장되고 융복합을 통해 고도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사명 변경의 배경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대내외 협력 강화, 투명한 경영, 국토정보의 공유를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3.0을 주도하는 LX공사 3.0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축사에서 "LX공사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지적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사명변경과 더불어 창조경제의 핵심인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공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창사기념식이 열린 LX공사 야외 주차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주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와 '강원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렸다.  

특히 인기가수 박완규, 적우, 이동은(라이어밴드), 얌모얌모중창단 등이 출연한 작은음악회에는 인근 주민 등 1000여명이 몰려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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