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행시 28회, 예산·세제·재정 전문가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 김상규 새누리당 전문위원을 차관보급인 재정업무관리관에 임명했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은 경남 출신으로 마산고와 연세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학석사,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석사를 졸업했다.
행시 28회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지방국세청, 재무부 조세정책과, 재정경제원 복지노동예산 담당관실, 예산청 예산기준과,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지역발전비서관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 예산·세제·재정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경제예산심의관(국장급)으로 재직할 때 2012년 재정운용 방향 수립을 주도해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고 특히 맞춤형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신설하는 등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기재부는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이 예산·세제 분야의 전문성과 부드러운 리더쉽을 바탕으로 당면한 재정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