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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효성 관련 주주 등 4명 페이퍼컴퍼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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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효성그룹 계열사의 주주 김재훈씨와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등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조세피난처 명단 9차 발표에 따르면 효성 계열사인 더 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 김재훈씨,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씨 등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김씨는 2007년 10월 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D-Best Investments Group’를 세운 후 두 달 뒤인 12월 27일 더 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가 된다.

당시 김씨는 더 클래스 효성에 유상증자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4.15%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됩니다. 이 투자 자금은 23억원 가량이었는데, 김씨가 유일한 이사로 있는 디베스트 파트너스라는 국내 법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아울러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씨는 역시 2003년 9월 페이퍼컴퍼니 ‘CHEMBUILT INTERNATIONAL’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회장은 대림산업 회장과 대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지냈고, 배전갑 전 사장은 대림엔지니어링 상무와 대림코페레이션 사장, 서울은행 부행장을 지낸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 이들은 대림에서 퇴직한 이후 2001년 벤처기업 컨스트넷을 운영하면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다. 남씨는 감사를 맡았다.

배 전 사장은 “2000년대 초반, 인도네시아에서 투자 사업을 하면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지만, 이후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더 이상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하지 않았다면서, 탈세 등의 불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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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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