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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대 증가세 이어져, .6월 신대 7~8천억위안 추정

기사입력 : 2013년06월26일 16:49

최종수정 : 2013년06월26일 16:50

금리는 나흘 연속 하향안정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의 자금 경색 파동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대출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금융 당국이 대출 급증과 그림자 금융 우려 때문에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위축을 방치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싱예(興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정웨이는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와의 인터뷰에서 6월 신용대출의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산출되지 않았으나 대략 7000억~8000억위안 규모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5월 신규대출 규모인 6674억위안보다 조금 늘어난 수준이다. 5월 신규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6% 감소했고, 전달에 비해서는 15.83%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해 6월 신규 대출은 9198억위안으로 거의 1조위안대에 육박했다.

그러나 선인완궈(申銀萬國)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궁상(工商), 눙예(農業), 젠서(建設), 중궈(中國) 등 4대 은행의 신규 대출이 거의 1770억위안에 근접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2160억위안까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업계는 광둥, 산둥, 안후이, 쓰촨 등 여러 지역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이번달에 몰려 있는데다 정부 투자도 급증해 대출 수요가 늘어났고, 어음할인 수요도 많아 6월 초에 자금이 크게 빠져나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몇일 동안 중앙은행이 창구 지도를 바짝 강화하고 만기 대출이 늘면서 대출 잔액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 경색으로 사상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던 중국 은행 간 단기금리는 25일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 강화 발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중국 단기금리 지표인 상하이 은행간 금리 시보(SHIBOR)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1일물 금리는 18.3bp(0.183%포인트) 내린 5.55%를 기록했다. 1일물 금리는 지난 20일 사상 최고치인 13.44%까지 치솟은 이후 나흘 연속 하락하며 7.89%포인트나 떨어졌다. 

7일물 금리는 44.3bp 떨어진 7.20%, 3개월물 금리는 5.90bp 하락한 5.58%,  6개월물 금리는 1.1bp 내린 4.24%를 각각 보였다.이에 비해 14일물 금리는 33.0bp 상승한 7.10%, 1개월물 금리는 12.7bp 오른 8.54%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초단기물인 1일짜리와 중장기물인 6개월 이상짜리는 이달 초 수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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