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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벤처 생태계 조성 나선다...'MS 벤처스' 출범

기사입력 : 2013년06월26일 08:26

최종수정 : 2013년06월26일 08:26

[뉴스핌=김동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본격적인 벤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각) MS는 기존 여러개의 벤처캐피탈 프로그램들을 하나로 묶어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부두PC의 설립자로 지난 2010년 MS에 합류한 라울 수드(Rahul Sood)는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처럼 MS 제품들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MS는 중소 벤처기업들에 대한 초기투자와 멘토링, 기술적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MS는 '비즈스파크(BizSpark)'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개국, 7만 5000개 이상의 벤처 기업들에게 MS 제품에 대한 할인혜택을 주는 등 지원을 해왔다.

또한 자체적으로 단기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빙 펀드(Bing Fund)' 등을 통해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등을 진행해왔다.

그간 MS는 애플이나 구글이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젊은 벤처 생태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는 상대적으로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 대부분이 애플의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한편, MS가 자신들의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벤처 생태계 조정에 나섬에 따라 기존에 자체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던 애플과 구글 진영의 대응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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