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인민대 경제연구소 중국 성장률 8% 전망

기사입력 : 2013년06월20일 11:18

최종수정 : 2013년06월20일 11:23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인민대학교 경제연구소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8.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7% 중초반 수준으로 중국의 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다른 금융 기관과의 전망과 차이가 커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인민대학교 경제연구소는 최근 청신(誠信)신용관리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중국 거시경제분석과 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GDP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8.1%와 2.9%로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정책적  조정과 대내외적 영향으로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이 예상외로 저조했지만, 하반기 중국 경제가 회복할 수있는 기초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제 성장속도가 둔화될 것은 분명하지만, 8%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실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전체적인 취업시장이 악화되지는 않았음 △ 가격 수준이 떨어졌지만 디플레이션의 조짐은 없음 △ 재정 수입이 줄었지만, 정부의 자금 운용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 부분적으로 경제를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부각되고 있지만, 제도적 위험요소는 줄어들 고 있다는 점이 중국 경제가 올해도 8%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의 근거로 제시됐다.

한편, 19일 HSBC가 중국의 2013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8.2%에서 7.4%로 하향 조정해 외국계 투자은행의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