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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 "올해 10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3년06월19일 12:09

최종수정 : 2013년06월19일 14:27

[뉴스핌=이연춘 기자] "동반 성장은 맥도날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입니다"

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도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린저 대표이사는 "올해 1000억원 투자할 계획이다"며 "특히 식자재 중 80%를 국내에서 충당하는 등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리 세 개 의자'를 강조했다. 다리 세 개 중 ▲ 회사 ▲ 가맹점주 ▲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이런 동반성장을 통해 맥도날드 품질 향상과 규모로 가격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

최근 햄버거 관련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관련 엘린저 대표이사는 "정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정한다면 이에 따라 가겠다"며 "현재 햄버거 시장은 소상인들은 많이 뛰어들고 있지 않은데 소상인들이 품질을 유지하면서 싼 가격에 제공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날 맥도날드 엄마들의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엄마가 놀랐다'는 캠페인을 선였다.

엘린저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철저한 식품안정성 검사와 기준하에 공급되며 엄마들이 집에서 만드는 음식의 원재료와 동일한 수준의 재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맥도날드 모든 원재료에 대해 자신있다"며 "엄선한 식재료만을 최고의 시스템으로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100% 호주 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를 조리 시 어떤 별도 첨가물도 없이 오직 소금과 후추만으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상추, 토마토, 돼유제품 등 기타 식재료는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인 오뚜기, 매일유업 등의 30여곳의 국내 업체로부터 신선하게 공급받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 빅맥, 불고기버거,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스낵랩 등과 동일한 식재료로 만든 미트로프, 찹스테이크, 케이준키친샐러드 등 다양한 고급 요리를 선보여 맥도날드 식자재와 일반 가정 혹은 기타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재료가 다를 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미리 음식을 만들어 보관하지 않고 고객의 주문이 들오옴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 시작해 더욱 맛있고 따뜻한 메뉴를 제공하는 '메이드 오 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방에서는 직원들이 30분마다 손을 씻도록 하고 있으며, 시간별로 철저히 위생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조리시 도마와 장감 위생 용품을 식재료에 따라 다르게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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