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번호 7번 확정 [사진=뉴시스] |
레버쿠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등번호가 7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이 150억 사나이 손흥민에게 등번호 7번을 부여했다는 것은 레버쿠젠 내 손흥민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등번호 7번은 행운의 상징인 동시에 현대 축구사에서 의미가 큰 숫자다. 베컴, 라울, 셰브첸코 등이 7번을 사용했고 비야, 호날두, 리베리 등 스타 선수들이 7번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현 인천)이 2007년부터 2년간 풀럼(잉글랜드)에서 7번을 달았고, 박지성(현 퀸즈파크레인저스)이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 7번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7번을 달고 뛰었다.
손흥민 등번호 7번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등번호 7번! 완전 기대된다" "손흥민 등번호 7번 확정~ 예감이 좋아" "손흥민 등번호 7번으로 멋진 활약 보여주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레버쿠젠서 7번을 달고 뛴 공격수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크로아티아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