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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마리킴(왼쪽)과 아트놈 [사진=지산포레스트리조트] |
국내 락 페스티벌 최초로 음악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 프로젝트 ‘MUSIC X ART GALLERY’는 젊은 세대들이 음악과 예술을 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며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제 1회 아트 프로젝트다. 이번 아트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팝아티스트 마리킴과 아트놈의 ‘더 호러쇼(The Horror Show)’로 꾸며진다.
아트 프로젝트 전시 부스에서는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마리킴과 아트놈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와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아트 옥션, 리미티드 에디션 등 다채로운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야외에는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된 두 작가의 스페셜한 조형작품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유의 개성있는 작품세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마리킴은 지난 2011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의뢰로 2NE1 ‘Hate you’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을 제작, 음악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아트놈은 사람들이 자신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때가 가장 기쁘다는 퍼니즘(Funnism)을 주창하는 재미주의자 팝아티스트로 동양적인 요소와 현대미술을 접목시킨 단순하면서도 신선한 그림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가다.
행사를 맡고 있는 아트 디렉터 김서린 대표(K ART Company)는 “해외에서는 다양한 락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교류와 예술적 협업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이란 자유로운 음악공연과 진보적인 현대 미술의 성향이 서로 컬처코드(Culture Code)를 교환하고 같은 문화적 맥락을 찾아내는 그런 구상 끝에 이번 아트 프로젝트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마다 새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을 통해 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전시와 컨텐츠로서 장기적으로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큰 갤러리로 만들어 아트웍을 보고 즐기는 것도 큰 재미요소로 작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은 국내외 관록 있는 뮤지션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로 음악과 캠핑이 함께 하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