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롯데호텔에서 SED 연례학술대회의 Pre-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은은 SED(Society for Economic Dynamics) 연례학술대회 참가자 중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본 행사 전에 세계 석학들의 발표를 들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SED 연례학술대회 본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거시·금융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대회로 아시아 최초로 올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논문 발표 및 자유토론(2개 세션), 정책토론패널(1개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표자는 199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Robert Lucas) 시카고대 교수와 2004년 수상자인 에드워드 프레스콧(Edward Prescott)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나라야나 코쳐라코타(Narayana Kocherlakota)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낸시 스토키(Nancy Stokey) 시카고대 교수 등이며 논문 발표 후 세션별로 간단한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중수 총재와 주요 발표자들은 '성장회복을 위한 가능한 정책 모색(Lackluster Growth and Policy Scope)'이라는 주제로 정책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