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에는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의무휴업 점포가 상반기 대비 늘어나 실적 부진 가능성이 남아 있고 계열사간 사업부 정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실적 부진으로 부진했다. 이는 마트 및 SSM 의무휴업 규제 및 소량 구매 소비 패턴 전환에 기인한다는 것.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개별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감소, 7.3% 증가하여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이라며 "기존점 매출은 4,9%yoy 감소하였지만 기존 및 신규사업 모두 마진 개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6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도 2012년 월별 의무휴업 점포수 추이와 전년 대비 휴일 1일을 감안할 때 5월과 유사하던지 개선이 예상된다"면셔 "의무휴업 점포는 5월 현재 전체 145개 중 93개점이 해당되고 있다. 2012년 의무휴업 점포수가 8월을 기점으로 다시 격감했음을 감안할 때 3분기 후반부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