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호 홈런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빅보이’ 이대호가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의 이틀 연속 홈런쇼에 오릭스 버팔로스도 2연승을 내달렸다.
이대호 10호 홈런은 9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터졌다.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미시마의 높은 직구를 공략,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 10호 홈런에 팀 타선도 힘을 냈다. 이대호의 동료 발디리스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오릭스는 5-3 역전승을 거뒀다.
10호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이대호는 이날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시즌 10호 홈런과 20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을 0.327에서 0.330으로 조금 올려놨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