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운정은 신지애(25.미래에셋)와 모건 프레셀(미국)에 1타 차로 앞섰다.
이날 최운정은 드라이버면 드라이버, 퍼트면 퍼트 모두 호조를 보였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100%였다. 그린 적중률도 83%에 달했다. 여기에 퍼트 수도 28개에 그쳤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은 최운정은 후반에도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운정은 지난해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연장전에서 패해 우승을 놓쳤었다. 올 시즌은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 8위, 지난달 모빌베이 클래식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신지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3언더파 69타로 4위에,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주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이일희(25.볼빅)는 양희영(24.KB금융그룹), 허미정 등과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다.
이어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와3위 최나연(26.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로 청야니(대만), 장정, 지은희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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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이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CC에서 열린 LPGA챔피언십 1라운드 10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