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방안을 발표해 국내 아파트 사업을 이어가는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2.11% 오른 2만6650원에 거래 중으로 5거래일 간의 하락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국내 아파트 공급량 1위를 기록한 대우건설도 1.71% 오른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6만300원(1.52%↑), 대림산업도 9만3000원(1.09%↑)을 기록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15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2~3층 수직 증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직증축 허용 효과는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