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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장모 빈소에 재계 총수들 조문

기사입력 : 2013년06월05일 17:42

최종수정 : 2013년06월05일 17:42

-이재현 CJ 회장도 조문..고인과 각별한 인연

[뉴스핌=이강혁 김양섭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전자회장의 장모인 김윤남(법명 혜성) 여사가 5일 별세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재계 총수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홍 회장 및 유가족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4시쯤 조문했고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4시 30분쯤 빈소를 찾았다.


검찰 수사로 곤경에 처해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5시20분께 모친인 손복남 고문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특히 이 회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심각한 병을 앓았는데, 이때 고인이 약초를 구해줘서 완치된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 회장은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조문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그룹 총수들의 화환도 잇따라 도착했다. 박용만 두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화환을 보내왔다.


이날 빈소는 17호,19호 20호에 마련됐다. 이중 20호는 원불교식으로 장례가 진행됐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은 19호 빈소에서 친지들의 조문을 받기도 했다. 아직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빈소를 찾지 않은 상태다. 이 부회장은 현재 해외출장 중인 상태로,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원불교 신도인 김 여사 이날 오전 11시에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1924년 전남 목포에서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1943년 이화여전(현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중이던 때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던 고 홍진기 전 법무부장관(중앙일보회장)과 결혼했다.

슬하에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홍석현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 등 4남 2녀를 뒀다.

▲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사진=이강혁 기자>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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