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재단법인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5일 이윤성(61·사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이윤성 원장은 53년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대한의료법학회장, 대검찰청 과학수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특별위원회 권고안을 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윤성 원장은 “다양한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의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구원은 지난해 4월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정책 지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평가·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