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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일본 축구대표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의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됐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4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에서 호주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4승2무1패(승점14)를 기록한 일본은 남은 이라크와 경기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에 올랐다.
호주 토미 오어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일본은 경기 종료 직전 혼다 게이스케(26·CSKA모스크바)의 동점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호주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일본 본선행이 확정되자 자국 축구팬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개최국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5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A조에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레바논을 맞아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레바논에 선취점을 내준 뒤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에 고전하다 경기 막판 김치우가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