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LG상사는 이달 1일자로 이희범(64·사진) 전 STX에너지 부문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LG상사는 이 전 회장의 해외사업에 대한 경륜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등이 영입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희범 고문은 1949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공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해 옛 상공자원부·통상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03년 1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거쳐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 STX 중공업·STX건설 회장을 겸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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