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맷 쿠차(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쿠차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11만6000천달러(약 12억6000만원).
올 시즌 쿠차는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우승, 2승째를 기록했다. 통산 6승.
케빈 채펠이 2위(10언더파 278타), 카일 스탠리(미국)가 3위(7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 2위는 부진했다.
전날 전반 9홀에서 무려 8오버파 44타를 쳤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이븐파르에 그쳐 공동 65위(8오버파 296타)에 머물렀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공동 57위(6오버파 29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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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쿠차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CC에서 끝난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라운드 12번홀에서 퍼트를 미스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