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효주(18.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에 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무려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0위로 부진했던 김효주는 이날 올 시즌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김효주는 전날 선두였던 김보경(27.요진건설) 그리고 이정은(25.교촌F&B)과 공동선두를 이뤄 우승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효주는 지난 해 12월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1승을 기록중이다.
김효주는 "어제 경기를 마친 뒤 퍼트만 연습했다"며 "내일 친구인 캐디와 즐겁게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21)은 5언더파 139타로 4위에, 김혜윤(24.KT)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시즌 1승으로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이는 장하나(22.KT)는 공동 22위(이븐파 144타), 김자영(22.LG)는 공동 28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 |
김효주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