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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케이블TV의 조기 디지털 전환을 당부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31일 5대 MSO 대표 및 개별SO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방송환경이 급속히 융․복합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케이블TV의 디지털 조기전환 및 스마트케이블TV 등 신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케이블TV의 선정적 프로그램 방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SO들이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책임과 관련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SO 대표들은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케이블TV와 경쟁매체 간의 규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관련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이 위원장 취임 이후 3번째 갖는 방송사 대표단 간담회로 향후 이 위원장은 위성방송 및 보도전문채널 대표 등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