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과 야구, 스쿼시가 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투표 결과 레슬링과 야구, 스쿼시가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 11차례에 이르는 투표 끝에 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에 오른 레슬링은 그간 퇴출이 유력시된 종목. 레슬링이 야구, 스쿼시와 함께 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에 오른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올림픽 정식 종목을 결정하는 IOC 투표에서 레슬링, 야구, 스쿼시 외에 카라테와 우슈, 웨이크보드 등 총 8개 종목이 경합을 벌였다.
IOC는 오는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레슬링, 야구, 스쿼시 가운데 1개 종목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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