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사진=뉴시스/전남도체육회 제공] |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金따면 누나 병 나을거 같아서…" 감동
[뉴스핌=대중문화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누나에게 골수를 이식해준 중학생이 금메달을 따 화제다.
전남체육중 3학년인 신동훈(15)군은 지난해 10월 큰누나(26)가 혈액암 판정을 받았음을 알고 골수를 기증했다. 의료진 검사 결과 가족 중 신군 골수만 이식 가능했던 것.
누나에게 무균상태의 골수를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된 동계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는 신군은 특유의 근성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을 보여주면 누나의 병이 빨리 나을 수 있을 것 같아 최선을 다했어요"는 신군의 말이 소식을 접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