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발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부상과 관련, 3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예정대로 6월3일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29일 6승 완봉승을 거두며 입지 굳히기에 성공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26)의 발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29일 지역 라이벌 LA에인절스와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의 3-0 완봉승을 견인했다. 큼직한 2루타도 터뜨리는 등 이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고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4회 LA에인절스 타자 마크 트럼보의 강습 타구에 발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류현진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이닝을 계속 채웠다.
당연히 야구팬들은 류현진의 부상이 염려됐다.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 발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등장했다.
다만 류현진의 부상은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엑스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 다음 등판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부상 우려를 떨쳐낸 류현진은 6월3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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