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넥슨은 멀티플랫폼 3D MMORPG인 삼국지를 품다의 일본 내 OBT(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넥슨 일본 법인은 지난 달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해 모바일 기기에서의 안정성 점검까지 모두 완료했다.
삼국지를 품다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의 풀 연동이라는 시도를 담아낸 게임이다. 역사 소재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전략적인 요소가 가득해 일본 현지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일본유저의 눈높이에 맞춘 현지화를 위해 아이콘·캐릭터 디자인·이미지 폰트 등을 재구성했다. 일본 유명 배우들을 모티브로 한 일본 전용 장수를 추가했으며 삼국지 장수 및 지명의 명칭을 읽기 쉽게 표기하는 등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일본 유저들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삼국지를 충실히 담아낸 게임 콘텐츠는 물론 멀티플랫폼 지원을 내세워 일본 유저들에게 재미와 만족감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