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7일 인디언스와 인터리그에서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시즌 10호 홈런)을 때린 뒤 홈을 밟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멀티히트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을 털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1)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1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친정팀 클리블랜드의 선발 히메네스의 4구째 포심패스트볼을 힘들이지 않고 밀어쳐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했던 추신수는 16일 마이애미 히트와 일전 이후 10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날 2안타를 때리면서 8일 만에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친정팀에 강한 추신수는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한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90으로 끌어올렸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4-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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