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강경남은 26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파72)에서 끝난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 최종라운드 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원.
강경남은 박현빈(26.볼빅)을 1타 차로 따돌리고 2011년 10월 메리츠 솔모로 오픈 이후 19개월 만에 우승했다.
강경남은 이날 17번홀(파5)에서 이글로 승기를 잡았다. 강경남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린 뒤 3번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홀 10㎝에 붙였다. 이글이었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상희(21.호반건설)는 18언더파 270타로 김도훈(24)과 더불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강경남이 26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에서 끝난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 최종라운드 17번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K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