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013년 전사 목표 필달 결의 대회' 개최
지난 24일 오후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포함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2013 목표필달 결의 대회' 에서 경기도 하남시의 검단산 정상에 올라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24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CEO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LGD”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전사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013년 목표달성을 위해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임직원들에게 ”3개년 추진과제 실행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상품기획∙연구개발∙생산∙구매 등 전 부문이 함께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둘째로 ‘3현 주의’ 관점에서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현장 경영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3현 주의’는 ‘현장에 가서 현물을 보고 현실을 파악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어 “2개년 시장선도제품의 지속적 발굴 및 관련부서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메가(Mega) TDR(부서간 통합 상설조직)’을 확대 운영하고, LG디스플레이만의 고유한 시장 선도형 일하는 문화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극대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어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 등반을 통해 전사 및 각 부문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기투합의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변화와 도약'을 모토로 한 ‘신혁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3년 추진 목표와 그 방향을 공표해 더욱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경쟁구도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특강 강사로 나선 전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끈질긴 도전과 열정, 그리고 성취’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작은 성취를 이루고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위기는 시작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라”고 조언했다.
서거원 전무이사는 또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지독하다’는 말도 반가워하는 ‘따뜻한 독종’이 되는 LG디스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