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150만원 벽 갇힌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 기자]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다. 삼성전자가 6개월째 150만원 벽에 갇혔다. 지난 2011년 하반기 70만원대에서 1년 남짓새 150만원대로 두배 가량 튀어오른 주가를 생각하면 올해 퍼포먼스는 미미하다.

일단 수급상 국내 기관들은 이달 들어 다소 팔긴 했지만 여전히 매수기조를 유지한다. 문제는 외국인 이탈. 한때 52%에 육박하던 외인 지분율이 49% 초반대까지 떨어지며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국내 기관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는데 일정부분 공감하면서도 꾸준한 실적을 이유로 버리지 않고 있다. 반도체 등 기타 부문 수익이 이를 상쇄할 수 있는데다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퍼포먼스도 지속적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 기관 매수 불구 외인 이탈이 주가 발목

기관의 꾸준한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대량 매도가 삼성전자 150만원대 벽을 만들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3월과 4월 두달간 삼성전자를 무려 2.7조원 가량을 내다 팔았다. 글로벌 자산의 재배분 타이밍과 스마트폰 모멘텀 둔화 우려가 혼재되면서 나온 결과다.

국내 자산운용사 한 CEO는 "과거 경험상 D램이나 낸드가 좋으면 SK하이닉스가, 휴대폰이 좋으면 삼성전자가 갔다"며 "현재로선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보다는 반도체쪽의 SK하이닉스를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3조원 가깝게 팔아치운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선 1조원에 육박하는 매수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위원(IT파트장)은 "글로벌 시장내 한국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진 대신 일본 미국의 증시는 고공행진을 하며 아시아지역에 대한 자산 재배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매도가 동반됐다"며 "그나마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여타 대형주들이 급락할 때 삼성전자 등 IT는 잘 버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스마트폰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선 아직까지 크게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송 연구위원은 "삼성이 작년에 휴대폰을 2억 1600만대를 팔았는데 올해 1분기에만 7000만대를 팔았다"며 "연간으로도 3억 3000만대가 예상되는 등 2분기와 3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상무(IT총괄)도 시장 일각의 스마트폰 정점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반도체부문의 실적 호전이 스마트폰 부문의 성장성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

김 상무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2조원에 달하며 승자 독주 시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커머더티화로 정보통신 수익성은 점진 하락하겠지만 점유율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은 여전히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모멘텀 꺾여도 팔지않는 기관들...왜?

무엇보다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 관심은 외국인의 스탠스 변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150만원대 벽을 뚫기 위해 외국인 복귀를 일순위로 꼽는다

송 연구위원은 "2011년 말에도 비슷한 분위기였다"며 "당시에 외국인은 끊임없이 매도했고 기관들은 샀는데 결국 2012년초 외인이 매수전환하며 주가도 80만원대에서 130만원대로 급등했다"고 기억했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2분기 10조 안팎, 3분기 11조원 남짓 영업이익을 보일 경우 외국인의 수급전환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묻어있다.

바이사이드쪽의 분위기도 나쁘지는 않다. 국내 운용사 한 펀드매니저는 "사실 (스마트폰) 모멘텀이 떨어진 것은 어느정도 맞다. 다만 모멘텀이 사라지면 가격이 꺾이는게 보통인데 삼성전자는 예외다. 모멘텀이 꺾여도 스마트폰쪽 이익이 꾸준하고 뱅가드 물량도 해소시점이 얼마 안남았다는 점에서 포트내 비중을 크게 줄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또 다른 운용사 CIO는 "현 분위기에서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대부분이 삼성전자 비중을 줄이긴 사실상 어렵다"며 "과거 강했던 스마트폰발 모멘텀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반도체 등이 받춰주며 실적전선에는 큰 무리가 없어 당분간 스탠스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치투자로 알려진 한국밸류자산운용은 한때 한때 90%에 달하던 중소형주 비중을 50% 아래로 떨어뜨리고 대형주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였다.

이채원 부사장은 "삼성전자 역시 현재 PER 기준으로 상당히 싸다고 보고 담았다"며 "현재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IT부품주보다 삼성전자 주식이 더 싼 상태"라고 평했다.

한편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에선 키움증권과 KTB투자증권, KDB대우증권이 목표주가를 210만원을,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증권 등 국내 주요사들도 200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노무라의 경우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23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