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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크 옥션 플러스의 중고차 경매홀. |
동화오토앤비즈는 오는 30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 중고차 경매장 ‘엠파크 옥션플러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엠파크 옥션플러스’는 300석 규모의 경매홀과 휴게실, 식당 등 고객 편의 시설을 비롯해 출품차량 전시장, 성능 점검 센터 등을 갖추고 매주 목요일 300대의 중고차를 출품하게 된다.
회사 측은 고객 중심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경매의 전문성과 신뢰를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엠파크 옥션플러스’는 국내 중고차 경매장 처음으로 ‘원격 경매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장 경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원거리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현장 경매 실황을 중계 받을 수 있는 것.
아울러 홈페이지, 모바일웹, SMS 등을 통해 고객들이 경매 진행 절차, 출품 차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화오토앤비즈는 엠파크 옥션플러스가 다른 경매장과 달리, 중고차 매매 및 수출단지와 직접 연계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화오토앤비즈는 중고차 유통 과정에서 도소매 시장의 역할을 하는 ‘엠파크 매매단지’와 ‘엠파크 수출단지’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엠파크 옥션플러스가 엠파크에 입점한 약 200여 개의 중고차 업체에게 양질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대원 동화오토앤비즈 대표이사는 “자동차 경매는 중고차 거래 구성원 모두에게 공정한 거래를 구현하는 신뢰의 유통 구조”라며 “엠파크 옥션플러스는 차별화된 고객 지향 마인드와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중고차 경매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