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하성용(河成龍) 전 KAI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AI 출신으로는 첫 KAI 대표이사가 된 이번 하성용 사장의 취임으로 실질적인 내부승진이 이뤄짐에 따라 KAI 임직원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하 사장은 KAI 창립부터 2011년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함께 해 온 항공분야 전문가다.
또한 2006년 지원본부장 재임 시에는 부채비율 1000%대를 육박하며 재무 불안을 겪고 있던 KAI의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추는데 성공해 경영정상화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임직원들의 신임이 두텁다.
하사장은 “항공산업이 국가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미래창조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성용 대표이사 주요약력
성명 : 하 성 용 (河成龍)
생년월일 : 1951년 10월 14일 (만63세)
출 생 지 : 경상북도 영천
학력사항
-경북고등학교 (1970)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1974)
-고려대학교 법학과 석사 (1977)
경력사항
-現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2013.5.21~)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2011.8~2013.3)
-성동조선해양 총괄사장 (2011.8)
-한국항공우주산업 고문 (2011.3)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 (2010)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대행 (2010.7~2010.8)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전무 (2005)
-한국항공우주산업 재무실 실장, 이사 (1999)
-대우중공업 (1978)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